갤럭시 S25 울트라 실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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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5 울트라 실사용 후기 (1TB 모델, 약 2달 사용 기준)

2024년 2월 3일, 갤럭시 S25 울트라를 사전예약으로 주문하고 3월 7일에야 수령했습니다.
한 달 넘는 대기 기간은 솔직히 구매 의욕을 떨어뜨릴 만큼 길었고, "사전예약의 의미가 과연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모델은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1TB 스토리지 + 16GB 램의 최상위 스펙입니다.

출처: Samsung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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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품은 더 단촐해졌지만 가격은 올라

패키지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갤럭시 S25 울트라 본체
• USB-C 케이블
• 유심 분리 핀

보호필름, 충전기조차 제외된 요즘의 패키지는 정말 심플하다 못해 허전합니다.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기본 구성품이 점점 줄어드는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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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확실히 체감되는 RAM 업그레이드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S23 울트라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 차이는 램 용량의 체감 성능 향상입니다.

앱 전환 속도나 대형 이미지 편집, 멀티태스킹 작업 시
더 빠르고 부드럽게 작동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램이 12GB → 16GB로 올라간 만큼 확실한 개선이 체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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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 및 알림창: 아직은 익숙해지는 단계

One UI 7.0이 적용된 이번 모델은
상단 알림창과 빠른 설정바가 분리된 형태로 변경되었는데요.
처음엔 낯설고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몇 주 사용하니 점차 자연스럽게 적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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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바(Now Bar): 기대에 비해 아쉬운 활용도

One UI 7.0의 새로운 기능인 **나우바(Now Bar)**는
초기에는 꽤 기대가 컸지만,

• 호환되는 앱이 제한적이고
• 잠금화면 상태에서는 항상 떠 있지 않고, 앱 실행 시에만 노출되는 점이
  활용도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에서 범용성 향상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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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충전(Qi2): 맥세이프 기대엔 못 미침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Qi2 무선충전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애플의 맥세이프처럼 자력 기반 고속 무선충전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자력이 약하고 부착력도 낮아 기대 이하였습니다.

Qi2 무선충전기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충전 속도는 측정하지 못했지만,
갤럭시 스탠드형 충전기 사용 기준으로는 충전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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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총평

항목 평가

디자인/무게	전작과 유사하지만 여전히 고급스러움
성능	RAM 업그레이드로 확실히 빠릿함
UI 변화	알림창·나우바 등 아직 적응 중
구성품	너무 단촐함 (가격 대비 아쉬움)
무선충전	자력은 약하지만 속도는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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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두 달가량 사용해본 결과,
성능이나 디스플레이 자체는 분명 최고급이지만,
UI 적응, 액세서리 호환성, 무선충전 자력 등은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한 단계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